◇ ‘범죄의 여왕’
줄거리
미경(박지영 분)은 프로급 오지라퍼라 불릴만한 넉살 좋은 성격에 아들(김대현 분)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 없는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다. 어느 날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자의 직감과 아줌마 파워, 넘사벽 촉을 발휘해 사건의 전말을 추적해가며 활약을 펼친다. 고시원 관리소 직원인 개태(조복래 분)과 괴짜 고시 덕후 덕구(백수장 분)와 함께 수상한 사건을 파헤친다.
개봉관
메가박스 일부, 롯데시네마 일부, 인디플러스, 아트나인, KT&G상상마당 시네마, 서울극장, 대한극장, 인디스페이스 등
배우/감독
-이요섭 감독
영화 ‘범죄의 여왕’은 녏, 면회’, ‘족구왕’ 등으로 충무로의 새로운 브랜드가 된 영화창작집단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요섭 감독은 광화문시네마의 주축 멤버이자 단편 ‘더티혜리’, ‘다문 입술’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며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배우 박지영
이번 영화로 처음으로 단독 원톱 주연을 맡았다. 앞서 영화 ‘하녀’ ‘후궁: 제왕의 첩’ 등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6년 하반기에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내비칠 예정이다.
◇ ‘최악의 하루’
줄거리
어느 날,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 분)는 길을 찾는 일본인 소설가 료헤이(이와세 료 분)를 만난다.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이상하게 대화가 이어지는 료헤이와 헤어진 후 은희는 남자친구 현오(권율 분)를 만나러 남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같은 시간, 한 때 은희와 잠깐 만났던 적이 있는 남자 운철(이희준 분)은 은희의 트위터를 보고 남산으로 온다. 오늘 처음 본 남자, 지금 만나는 남자 그리고 전에 만났던 남자까지 하루에 세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 은희의 하루를 다뤘다.
개봉관
메가박스 일부, 롯데시네마 일부, 인디플러스, 아트나인, KT&G상상마당 시네마, 서울극장, 대한극장, 인디스페이스 등
배우들
-이와세 료
1980년생의 일본 배우인 이와세 료는 지난해 한국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에 출연했으며,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에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일본 영화는 ‘바쿠만’‘옐로우 키드’, 그리고 드라마 ‘심야식당’ 시즌1에 출연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디자인 : 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