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민들레’가 시간당 20km의 빠른 속도로 일본으로 북상중이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22일 9호 태풍 민들레는 도쿄를 비롯 수도권 일대를 거쳐 시간당 20k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민들레는 최대 순간 풍속 50m의 강풍을 동반하며 북상함에 따라 도쿄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상태다.
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 하네다 공항은 이날 오전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9호 태풍 민들레는 한반도에는 미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