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가 이순재의 죽음과 함께 종영을 맞았다.
21일 방송된 SBS '그래, 그런거야' 마지막회에서는 유종철(이순재)이 새벽 중에 갑자기 쓰러져 죽음을 맞았다.
유종철은 아내 김숙자(강부자)에게 "될 수 있으면 한날 한시에 가자. 혼자 두고 가는 것도 불편하고 혼자 남는 것도 싫다"고 말했지만 그날 새벽 쓰러진채 발견됐다.
이에 김숙자는 오열했고, 자식들은 아버지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김숙자는 "네 아버지 복 많은 사람이다, 괜찮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뒤에서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당초 60회로 기획됐지만 2016 리우올림픽 등의 여파로 6회 축소된 54부로 막을 내렸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는 전국기준 시청률 10.1%로 종영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