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는 지난 21일 올림픽공원 내 수변무대에서 ‘썸머스윗’을 성공리에 마쳤다.
소속사 독립 후 처음으로 단독 공연에 나선 스윗소로우는 이날 공연에서 신곡 ‘대박금지’로 시작을 알렸다. ‘괜찮아 떠나’ 떼창에 이은 댄스타임은 스윗소로우의 브랜드 공연 ‘썸머스윗’만의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팬서비스로 스윗소로우는 데뷔 초 선보인 쇼바이벌 무대 ‘달팽이+왼손잡이’로 오랜 팬들의 추억을 소환했으며 올림픽 시즌을 맞아 88올림픽의 히로인 정수라의 ‘환희’를 선보였다.
비장한 음악이 흐르자 관객들이 일제히 우비를 입고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썸머스윗’의 하이라이트인 물총 싸움 시간이 시작됐다. ‘못 견디게 좋아’가 시작되자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객석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관객과의 물총 싸움을 펼쳤다.
이후 스윗소로우는 ‘사랑해’, ‘비바’와 앙코르 곡 ‘가자 속초로!’와 ‘대박금지’를 끝으로 ‘썸머스윗’ 막을 내렸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