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축구가 스웨덴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독일 여자축구 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독일 여자축구는 그동안 3차례 동메달을 획득해 왔지만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독일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선재골을 터트렸다. 이후 스웨덴이 후반 17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섰다.
스웨덴도 후반 22분 블락스테니우스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따라붙었지만 2-1로 마무리하며 독일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캐나다와 브라질은 3,4위 전에서는 캐나다가 승기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