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이 IOC 선수위원 당선소감을 밝혔다.
19일 유승민은 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것에 대해 "기쁨도 있지만, 책임감이 무겁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승민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탁구 영웅으로 떠올랐다.
유승민과 함께 독일 펜싱선수 하이데만, 헝가리 수영선수 다니엘 지우르타, 러시아 이신바예바가 함께 선출됐다.
유승민은 리우올림픽 폐막일인 오는 22일부터 IOC 총회를 거쳐 임기 8년을 시작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