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센터 ㈜씨이오스위트가 한국 2호점을 오픈한다.
업체측은 19일 “다음달 1일 한국 2호점 파르나스 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광화문 교보빌딩에 한국 1호점인 ‘교보센터’를 냈던 ㈜씨이오스위트는 5년 만에 강남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 타워 29층에 한국 2호점인 ‘파르나스 센터’를 오픈하는 것.
이 센터의 면적은 2,133제곱미터(646평)이며, 전용 344평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풀옵션 오피스 60실과 코워킹 사무실, 25인까지 이용 가능한 회의실이 마련됐다. 사무실 내부의 경우 세계적인 인테리어 회사가 디자인했으며, 각종 가구와 최신 통신장비가 갖춰져 있다.
㈜씨이오스위트 한국 2호점 파르나스 센터에는 9월1일부터 선착순으로 입주 가능하다. 사무실 임차인은 희망하는 크기를 원하는 기간만큼 임대할 수 있으며, 사무실 임대 시 전용 비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업체측은 “한국 2호점을 오픈할 때 심사숙고했다”고 전한다. ㈜씨이오스위트는 최첨단 스마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그러면서도 동양적인 풍수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풍수도 사업을 돕는 요소”라는 독특한 기업 정신으로 입지, 내부 인테리어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 실제 1호 한국점을 광화문에 오픈한 것도 풍수를 고려했기 때문이란다.
한국 2호점 오픈 소식을 전한 ㈜씨이오스위트는 소호 사무실 등 사무실임대 전문 비즈니스 센터이다. 오픈을 앞둔 파르나스 센터를 포함해 8개국 9개 도시 총 19개의 센터를 두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비자카드 등이 입주한다.
㈜씨이오스위트 김은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사무실, 법률, 회계, 통역 등을 아우르는 믿을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풍수지리까지 고려된 이번 파르나스 센터에서는 헌신하는 자세로 이런 부분들을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젊은 창업가들의 멘토링을 제공하는 동남아 해외창업 한국 여성 CEO 1호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