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대표팀 이대훈이 패자부활전 승리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대훈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패자부활전에서 이집트의 고프란 아흐메드를 14-6으로 승리했따.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는 1회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회전 막판 되돌려차기를 성공시킨 이대훈이 6-3으로 앞선 채 1회전을 종료했다.
이대훈은 2회전에서는 11-6으로 2회전을 마치고, 3회전을 잘 지켜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14-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금메달을 노렸던 이대훈은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쉬를 만나 접전 끝에 8-11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