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CJ E&M 박민선 본부장이 이번 ‘킹키부츠’의 전략을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발표회에서 박 본부장은 “2014년에 국내 초연을 하고 1년 8개월 만에 대중을 만나게 됐다. 작품은 원형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운 배우와 기존 출연 배우가 가지고 있는 시너지가 새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관객들이 극장이나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서 파티뿐만 아니라 토크쇼, 쇼케이스도 준비했다. 단순히 관객들이 보는 입장이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CJ E&M 박민선 본부장을 비롯해 배우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신의정, 이우승 등이 참석했다.
‘킹키부츠’는 폐업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