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2016 DMZ 평화콘서트'에 오만석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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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의 민영기와 오만석이 14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리는 ‘2016 DMZ 평화콘서트’ 에 출연한다.

25일 충무아트센터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그날들'은 고(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이뤄진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14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 되는 ‘2016 DMZ 평화콘서트’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EXID의 하니의 진행 아래 인순이, 백지영, 씨스타, 여자친구 등 라인업을 발표했다. 여기에 '그날들' 팀은 유일한 뮤지컬 팀으로 무대에 오를 것을 예고했다.

'그날들' 팀은 정학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민영기와 오만석을 선두로, 군무로 무장한 16명의 앙상블이 출연하여, 극 중 넘버인 ‘부치지 않은 편지’ 와 ‘이등병의 편지’를 선 보인다.

케이팝과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이 펼쳐지는 2016 DMZ 평화콘서트는 1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공연 된다.

한편 '그날들'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