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가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연지는 14일 방송된 MBC‘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35대 가왕 불광동 휘발유(이하 휘발유)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무대위로 나섰다.
그는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선곡하며 새로운 가왕의 탄생을 저지하려 했지만 결국 에헤라디오가 새로운 36개 가왕으로 등극하고 휘발유는 정체를 공개하게됐다.
이어 가면을 벗은 휘발유의 정체는 김연지.
김연지는 2006년 씨야로 데뷔 한 바 있다.
가면을 벗은 김연지는 "팀 활동을 하다보니 정신없이 지냈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해체가 되면서 내가 어떻게 걸어가야 할까 고민도 많이 했다. 그래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나는 잘 지내고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각인했다"면서 "하지만 괜찮지 않은 상태였다. 무대에 서는게 괜찮지 않았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좋았다. 노래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김연지는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할테니 같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