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가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이번처럼은 준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500m 경기를 포기하고 오늘 새벽에 귀국했다.
박태환은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만약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작은 빈틈도 없이 정말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리우올림픽은 아쉬운 게 많았다며, 그동안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경기 감각을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리우올림픽 폐막 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