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39도를 기록하며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11일 경북 영천은 낮 최고기온으로 약 39도까지 오르며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해졌으며 지난 1994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기상청은 “최근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됐고 강한 햇볕으로 지면이 데워지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라고 설명했으며 “오는 14일(일요일)까지는 한반도 상공에 더운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폭염이 지속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기창청은 “하지만 14일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져 17일(수요일)까지 중부 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기온이 좀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북 영천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