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부산 공연 10월로 연기, 좋은 공연 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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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인권 컴퍼니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교통사고로 인해 연기되었던 가수 전인권밴드의 부산 콘서트가 오는 10월 26일로 확정됐다.

11일 전인권컴퍼니는 "당초 9월에 예정됐었던 전인권밴드의 부산 콘서트 '걱정말아요 그대, 오랜만이에요 부산' 공연을 10월 26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한 전인권 씨가 병원에서 우측 어깨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당초 어깨 부상에도 통증을 참고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병원에서 MRI 등 정밀 검사 결과 치료가 우선이라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들여 일정을 불가피하게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건강을 회복한 뒤 10월 26일에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같은날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래하는데 큰 불편 없습니다. 사람의 몰두라는 게 참 희안한거라 노래를 하기 위해 무대에서면 웬만한 아픈 것 등등은 그냥 잊어먹게 됩니다"며 "다만 미루게 된 건 많이 아픈동안 그 공연에 대한 피알을 모두 멈추게 된겁니다. 사실 걱정될 만큼 다쳤었습니다. 이제 안심권에 들어왔습니다. 더 좋은 공연 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인권밴드는 9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교통사고로 인해 연기하게 됐다. 현재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공연을 위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