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KAFA십세전’] 단국대-한예종과 교류 "허리급 영화 제작 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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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훈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한국영화아카데미가 다른 학교와 협업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1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카파 십세전(KAFA 十歲傳)’ 공식 기자회견에서 '교류작 섹션'을 통해 단국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교류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유영식 조직위원장은 “아직까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와 다른 학교의 협업은 이뤄지고 있지 않다.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학교들과 포럼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허리급 영화가 부족하다. 그 대안이 무엇일까 고민했을 때, 저예산이라고 하더라도 학교에서 창의력 있고 에너지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면 허리급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번 포럼에서 이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카파 십세전’은 1984년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한 영화전문교육기관인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지난 2007년 만든 장편영화 교육프로그램의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