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원종호)은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2`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신용카드 크기 미니필름으로 인화해주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이번 제품은 이전 모델보다 인화 품질, 출력 시간, 충전 방식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해상도를 254dpi에서 320dpi로 높였으며 사진 데이터 전송부터 출력까지 16초가 소요되던 시간을 10초로 단축했다.
250g 무게와 이전 모델 대비 10% 감소한 부피로 휴대성을 높였다. 충전식 배터리, USB 충전 방식을 지원하며 배터리 완충시 약 100장의 사진 인화가 가능하다. `인스탁스 쉐어2`는 골드, 실버 2가지 색상으로 판매한다.
전용 모바일앱에도 다양한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 명도, 대조, 채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커스텀 필터`부터 2~4개 사진을 하나의 필름에 합치는 `콜라주 템플릿`, 하나의 사진을 2개 필름에 분할해 담을 수 있는 `분할 템플릿`까지 추가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