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재단·미래희망기구, ‘2016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 개최

Photo Image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동북아시아 전략 연구기관인 니어재단(이사장 정덕구)과 미래희망기구(이사장 정진환)는 오는 12~15일 4일간 국립외교원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16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Trilateral Youth Cooperation Forum)’을 공동 주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은 지난 4월 니어재단이 3국 석학들을 초청해 개최한 ‘니어 한·중·일 서울 프로세스'의 대학생 프로그램으로, 한중일 석학들이 모여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3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함께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대상은 동북아시아의 지속가능 한 공존과 공영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각 국가별 30명씩 총 90명의 참가자 선발이 완료됐다.

이번 포럼의 공식 언어는 영어이며, 3박 4일간의 포럼 기간 중 참가자들은 동북아 전문가들로부터 역사, 안보, 지속 가능 발전, 경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 형식의 강의를 듣게 된다. 전문가의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연관 주제를 토대로 한 토론 세션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외교부, 경기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한’중’일 협력 사무국(TCS),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국문화원, 경희대학교,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 나이스 홀딩스, 한국지엠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정덕구 이사장이 이번 포럼에서 ‘Sailing in the Same Boat’라는 주제로 3국 협력과 공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니어재단 정덕구 이사장은 “한·중·일 대학생 3국협력 포럼을 통해 한중일 3국의 학생들이 서로 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공생할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각자 3국 협력을 위한 역할을 인식하고 국가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연대감을 조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