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유명준 기자] 가수 김현성이 소극장 콘서트로 돌아온다.
김현성은 오는 27일과 9월 3일 서울 종로 시네코아에서 소극장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시간’을 개최한다.
지난 5월 김정훈과 함께한 듀엣 콘서트로 오랜만에 무대에 잠시 올랐던 김현성은 15년 만에 준비하는 소극장 콘서트로 이번엔 단독 공연에 나서는 것이다.
김현성 소속사는 “‘소원’, ‘헤븐’ 등 감성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현성은 원조 미성 왕자로 활동하던 시간을 지나 어릴 적부터 꼭 하고 싶었던 글쓰기를 위해 무대 밖에서 묵묵히 지내는 동안에도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라는 산문집을 내고 작가로 활동하던 시간에도 그를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다시 본업인 가수로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직접 작사한 ‘소식’ (부제-돌아와줘)을 시작으로 연작 시리즈로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한 바 있는 김현성은 소극장 콘서트와 함께 곧 새 앨범 발매 소식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성은 “조촐하지만 뻑적지근하게, 소극장인데 대극장 같은, 흥겹고 정감 넘치는,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는, 그런 마법 같이 정성들인 공연을 만들겠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