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전혜빈과 이준이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한다.
28일 MBC는 차기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배우 최지우, 주진모에 이어서 전혜빈과 이준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이다. 앞서 최지우가 사무장 차금주 역을, 주진모가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 역으로 확정된 바 있다.
전혜빈은 성공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독한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준은 외모, 인성, 실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지만 정의롭고 패기 넘치는 성격 탓에 ‘생계형 변호사’가 된 마석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딱딱한 법정드라마가 아니라 정재계와 연예계, 사회적 이슈, 파파라치 언론, 법조계 주변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어우러진다. 또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꿈을 찾는 내용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로맨스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을 집필한 권음미 작가가 극본을 맡고,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 등을 연출한 강대선 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내 딸, 금사월'의 이재진 PD도 공동연출로 제작에 참여한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몬스터’의 후속으로 9월중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