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의 러브라인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25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1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이 제대로 된 사랑을 시작하려는 상황에서 각자의 벽에 가로막혀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혜정이 아버지를 잃은 지홍을 위로하며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듯한 장면이 그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혜커플(지홍-혜정)'의 키스신에 앞서 두 사람의 달달한 백허그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백허그는 손잡기, 뽀뽀하기에서 한 단계 전진한 스킨십으로,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 또한 매우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김래원을 뒤에서 안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 박신혜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갠 김래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낸다.
'지혜커플'의 주춤했던 로맨스가 다시 불이 붙으며, 두 사람의 앞길에 행복한 일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