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장수촌' 우리나라 최고 장수 지역은 어디? '비결은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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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뉴스캡쳐

우리나라 100세 장수촌은 충북 괴산군이었다.

충북 괴산군은 100세 인구가 가장 많은 장수 마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10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충북 괴산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집계결과를 보면 시군구별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충북 괴산군이 4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북 문경시, 전남 장성군이 그 뒤를 이었다.

100세 이상 고령자의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을 장수 비결로 꼽혔다. 소식(小食)과 같은 절제된 식생활 습관이 가장 높은 비중(39.4%)을 차지했고, 이어서 규칙적인 생활(18.8%), 낙천적인 성격(14.4%)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할 경우 체내 대사율이 줄고 노화를 부르는 활성산소가 적게 생겨 심장병, 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10명 중 8명 정도는 평생 술이나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