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에 무더위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기상기구는 최근 올해 6월까지 14개월 연속 기온과 해양온도가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며 올해를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내다봤다.
우리나라 또한 벌써 3차례 폭염특보가 발령되는등 기록적 폭염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8월에도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첫째 주에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9월 후반이나 돼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