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 / 제조사인 딜라이트소다는 최근 웹과 모바일을 통해 트렌드 셀러들을 대상으로한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 "탄산수를 즐기는 피트니스족ㆍ워런치족ㆍIT 유저가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7월 3주에 진행한 딜라이트소다의 탄산수 트렌드 조사에서는 약 900여 명을 대상으로 남자, 여자. 특정 취미, 탄산수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통계조사에서는 900여 명 참여자 가운데 20~30대 참여자가 약 80% 정도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중 피트니스족에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즐기는 사람들) 대한 응답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이 피트니스족의 특징은 20~30대 직장인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피트니스족ㆍ워런치족이라는 응답이 조사되었으며, 피트니스족 가운데 일반적인 피트니스를 포함, 필라테스, 주짓수 등과 같은 특정 운동도 포함되어있었다.
이들에게 탄산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피트니스, 워런치족의 90%는 탄산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고, 특히 운동할 때 이 탄산수를 즐긴다는 응답 비율은 46%가 긍정적. 33%가 부정적, 기타 의견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운동을 할 때 탄산수를 즐기는 방법으로는 운동 시작 전이 아닌, 운동이 끝난 뒤, 탄산수를 즐기는 비율이 높았으며 200~300ml 정도의 탄산수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IT 관련 셀러들에게도 탄산수는 트렌드 아이템이었다. 900여 명 가운데 IT , 모바일 지식에 취미를 둔 분들의 비율이 31%로써 큰 비율로 조사되었다. 이들 역시 운동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과정에서 한 IT 셀러는 "유럽의 경우 탄산수를 일반 생수처럼 마신다. 일반 물 보다 인기가 많은 이유는 유럽의 물 성분에 석회질 있다는 인식 때문"이라며 "無 맛의 탄산수는 칼로리가 없고, 섭취된 가스는 몸밖으로 배출되기때문에 무해한걸로 안다" 라고 말했다.
이번 통계를 진행한 딜라이트소다 마케팅 / 대행사 관계자는 "탄산수는 기본 성분이 물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그 즐기는 방식도 소비자 각자만의 기호에 맞게 변화나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가 어디서든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운동을 하시는 피트니스 족이나 워런치 족들에게도 이러한 탄산수의 느낌을 전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트소다 셰프는 모든 음료에 강력한 탄산 주입이 가능한 제품 "셰프(CHEF)"를 출시, 뒤이어
친환경 푸드인 안심치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안심탄산음료를 출시해 보다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