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 배우 김상중과 뜻 모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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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병원이 배우 김상중과 지난 20일부터 함께 뜻을 모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병원 측은 이번 캠페인명을 '원더풀 원미닛'으로 정하고, 가슴 따뜻한 사회 공헌을 주요 테마로 기획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김상중은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8년 넘게 진행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전하고 있는 방송인 겸 배우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소외계층에 대해 무료 수술을 후원하는 것이다. 평소 소외계층 후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김상중은 병원 측의 캠페인 제안에 바로 승낙했다고 한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병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원더풀 원미닛 1분 운동법' 영상에 공유나 댓글 또는 좋아요 등에 참여하면 참여 당 후원금 1천 원씩이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소외계층의 무료 수술 및 아동 후원 비용으로 사용한다. 이번에 공개될 운동법은 허리 및 어깨, 무릎 건강에 유익한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손보경 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 때문에 검사만 받은 뒤 돌아가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많이 접했다"며 "배우 김상중 씨와 의기투합해 진행하는 캠페인인 만큼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