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폭행 혐의 1차 공판기일 진행 "폭행한 사실 없다" 주장/완

Photo Image
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엔터102 소속 남자 아이돌 가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창렬이 혐의를 부인했다.

21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이흥주 판사 심리로 폭행 혐의를 받는 김창렬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법정에서 김창렬은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다음 재판 기일은 9월 8일 오후 2시다. 2차 공판기일에는 피해자 김 씨와 목격자 1명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원더보이즈 전 멤버들은 김창렬이 자신들에게 폭행을 행사하고 정산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고, 김창렬은 지난해 2월 이들을 상대로 8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검찰은 이들이 주장한 김창렬의 횡령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폭행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난 5월 진행됐고, 김창렬은 혐의를 부인, 소속사를 통해 향후 이어질 재판에서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