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 모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공식 출시는 오는 8월 말이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도심형 SUV 모델이다.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이후 유니크한 매력과 실용성 등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문가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C4 칵투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 스타일이다. 차체를 둘러싸고 있는 에어범프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로 되어있어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 부주의한 사고로 스크래치 경험이 많은 운전자들을 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바디, 에어범프는 다양한 컬러로 조합 가능해 나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로 구현된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 뛰어난 연료 효율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2015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 2015 올해의 소형 SUV 등 해외에서 다양한 수상을 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사전 계약은 출시 전날까지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유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인기로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의 차량이 수급될 예정이어서 사전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고, 차량 출고는 계약 순서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불모터스는 현재 PSA 측과 시트로엥 C4 칵투스 차량의 국내 출시 가격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초기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