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김우식 더한방산후조리원 원장은 최근 방송된 JTBC ‘이승연의 위드유’에 출연해 산후해독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천·인천 소재 더한방산후조리원을 방문해 김 원장으로부터 산후에 산모의 회복을 방해하는 요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원장은 “어혈독, 습담독, 열독 등은 산후 산모의 회복을 방해하는 세 가지 독”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어혈독은 일종의 피찌꺼기로 산후에 오로의 형태로 배출이 되지만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훗배앓이를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복부비만과 산후풍을 유발한다.
습담독은 나쁜물로 산후부종을 유발하게 되는데 산후에 땀과 함께 배출이 되지만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산후비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가 있다
열독은 울화 또는 스트레스를 이르는 말인데 분만 과정 차체가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분만이후에도 육아에 대한 걱정으로 많은 열독을 유발하게 된다.
과도한 열독은 간의 피로를 유발해서 만성피로를 야기하고 이것이 정신적 피로로 이어지면 산후우울증의 요인이 될 수가 있다.
김우식 원장은 “산후해독은 삼릉, 봉출등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제, 대복피, 상백피 등 산후부종을 치료하는 한약제와 금은화, 연교 등 청열해독하는 한약제를 통해 해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