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은퇴 선언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병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그동안 고마웠다. 선수로서 오롯이 보낸 35여년을 이제는 추억으로 저장하고 많은 이들의 격려와 갈채를 받으며 떠나고 싶다"라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병지는 "너무 긴 시간 동안 선수로 지내왔기에 익숙하지 않다"라며 "일단락 짓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병지는 "내리막이 아닌 새로운 오르막 길 위에서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라며 "사랑한다 K리그! 보다 더 발전해 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지는 1992년 K리그에 데뷔했으며 총 706경기를 소화해 독보적인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자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