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전화받은 김성회, 화성갑→화성을→화성병 지역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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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뉴스 캡쳐

윤상현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전화 통화의 주인공이 김선회 전 의원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4·13 총선 공천 당시 김성회 전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길 것을 종용하는 압박 전화를 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윤상현 의원은 김성회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서청원 의원과 한 지역구를 두고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을 막기위해 지역구 교체 종용 전화를 건 것으로 밝혀졌다.

윤상현 의원의 전화를 받은 김성회 전 의원은 경기 화성갑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군인 출신 정치인으로 친이계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

실제 김성회 전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화성갑 출마를 다시 선언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2월 3일 화성갑에서 화성을로 예비후보 등록지를 갑자기 바꿨고, 화성병이 신설되자 다시 화성병으로 출마 지역구를 옮겼다.

이에 김성회 의원이 윤상현 의원의 전화를 받고 지역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