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텍이가 모바일식권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핀텍이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식대 관리 솔루션 '얌얌이'를 모든 회원기업에게 무상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료를 당분간 받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얌얌이’는 기업체와 가맹식당을 연계해 직원들이 스마트폰 어플로 간편하게 식대를 결제하도록한 서비스로, 기업의 비용절감과 식대관리 업무의 효율성 확보에 도움을 주는 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 식대지원과 관련해 식권분실, 장부집계, 영수증보관, 지급결의서 처리 등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직원용 스마트폰앱과 함께 관리자용 웹사이트계정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핀텍이는 ‘얌얌이’ 서비스를 초기에 도입한 회원업체의 경우 당분간 서비스이용료를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서비스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O2O 핀테크 산업 분야에 속하는 서비스로, 회원기업과 가맹식당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가는 대표적인 지역상생형 비지니스 모델이다.
회원기업들은 원스톱 식대관리 솔루션으로 실시간 사용내역 조회, 자동집계 및 월말 정산 등 업무 자동화와 비용절감을 확보할 수 있고, 직원들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간편한 이용으로 편의성을 증대와 더불어,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또 가맹식당 입장에서는 고정고객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와 대금수금의 안정성을 확보해 상생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년 가량 빌링, 결제, 정산 분야에서 쌓아온 개발역량을 토대로 기존 전자식권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얌얌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 세분화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O2O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