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술에 취한 오민석이 자신의 이름을 애절하게 부르자 그의 정체를 궁금해하기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술에 취한 유강우(오민석 분)이 집 마당에 있는 강지유(소이현 분)을 발견하고 다가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우는 술에 잔뜩 취해 집에 들어오다 지유를 발견하고 그리움에 “지유야 내가 널 얼마나.. 얼마나...”라며 자신의 품에 꼭 껴안아 지유를 놀라 게 만들었다.
이를 본 채서린(김윤서 분)은 불안감에 휩싸여 급하게 지유를 자리에 피신시켰고 지유는 자신의 이름을 애절하게 부른 강우에 대해 의심을 품으며 “어떻게 내 이름을 그렇게 아프게 부르는 걸까?”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술에서 깬 강우는 지유를 다시 찾았지만 채서린은 “귀신이라고 본 것처럼 날 강지유라고 부르더군요. 그래도 좋았어요”라며 거짓말을 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등이 출연한 KBS2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