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전국 36개 의과대학 모집정원은 2460명이다. 여기에 가천대, 단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울산대 등 10개 의과대학과 의전원의 경우 모집 정원은 40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The Forum(원장 이상명)은 의정원 및 해외의대 입학, 의대유학 등을 위한 글로벌 의사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명 원장에 따르면 현재 취업난 등으로 인해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고득점자들도 의대 입시를 위해 재수, 삼수 등을 택하는 상황이다.
이에 The Forum은 꼭 대한민국 의대에만 치중할 필요 없이 해외의대입학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 자유무역지역의 국제병원 설립 등으로 인해 해외출신 의사들이 모여 근무할 전망”이라며 “한국어와 영어가 자유로운 의사들이 배치될 확률이 높은 만큼 더 큰 무대에서 의대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의사 양성 프로젝트를 위해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며 “해외유학을 통해 본인이 꿈꾸는 직업군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해 오는 20일 서울 신논현 GHR 본사에서 유학세미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