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코펜하겐’] 윤우영 “흥행과 상관없는 진지한 인물 선보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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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윤우영 연출이 ‘코펜하겐’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코펜하겐’ 프레스콜이 열렸다. 윤우영 연출을 비롯해 배우 남명렬, 서상원, 이영숙 등이 참석했다.

윤 연출은 “‘코펜하겐’은 상당히 어려운 작품이다”라며 “요즘 대학로 공연 자체가 코믹 장르 등 상업적인 작품이 많아서 진지한 작품을 기다렸던 관객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흥행과 상관없이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코펜하겐’은 20세기 물리학을 꽃피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당대 물리학자 닐스 보어와 하이젠베르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14일부터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