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이 오는 8월 27일 시행된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고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고급, 중급, 초급 시험을 따로 보지만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은 한 번의 시험 결과에 따라 고급, 중급, 초급으로 분류된다.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은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심화시키는 계기 마련 ▶균형 잡힌 역사인식 함양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육성 ▶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앙일보 관계자는 “합격자에게 취업, 승진 시 가산점 혜택을 주기 위해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 중이다. 시험이 시행되면 초․중‧고를 비롯하여 대학, 기업, 지자체 등에서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험대비 특강도 개설된다. 강사에는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 한국사세계사지도사 강사이자 한국교총 원격연수원 한국사 직무연수 강사인 이만적이 선정되었다.
시험 교재로는 중학교 이상에는 공단기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이 있고, 초등학생용으로는 중앙일보 plus 역사논술시리즈가 있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