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진보연 기자] 배우 곽동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합류 소식을 전했다.
13일 '구르미 그린 달빛'측은 "곽동연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병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 중 곽동연이 맡은 김병연 역은 조선 최고의 검술을 가진 동궁전의 별감이자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죽마고우로, 외롭고 고단한 궁중 생활을 하는 이영이 모든 것을 털어놓는 유일한 존재다.
곽동연은 "올해 아역배우 타이틀을 벗고,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됐는데,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게 됐다. 그래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나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며 작품 합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검술 실력자 병연 역을 맡은 이후 검을 지닌 모습이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촬영이 없는 날에도 검을 가지고 다닌다"며 맡은 배역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8월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앞서 김병연 역으로 캐스팅됐던 배우 이서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를 결정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진보연 기자 hellojby@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