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개통 예정인 평택 KTX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이 분양 중이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주)에서 관리하고 시공은 건설 전문기업인 청산종합건설(주)이 맡으며 지하 4층, 지상 19층 329실로 구성된다.
이 호텔은 전용면적 18㎡~43㎡으로 14가지 다양한 타입으로 트윈베드룸, 더블베드룸, 패밀리룸, 파티룸 등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해외 바이어 등 장기체류자를 배려해 바닥난방뿐 아니라 인덕션을 이용한 취사와 세탁시설까지 구비해 세탁도 가능하다. 또 야외 수영장과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도 들어서게 된다.
지난 6일 평택시와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 수서역과 평택 지제역 간 KTX 열차가 올해 말 개통예정인 가운데 지제역사 공정률이 98%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평택-수서간 약 20분 내 도달이 현실화 되고 있다. 또 산업단지 관련 비즈니스 고객들의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은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등 이 위치하며 삼성전자가 100조를 투자하는 고덕산업단지(2017년 완공 예정), LG가 진위산업단지에 총 60조원을 투자해 LG디지털파크도 조성한다.
여기에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도 하반기에 팽성읍 일대에 부지 이전을 시작해 내년까지 대부분의 이전을 완료한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 주한미군 등이 평택시에 들어서면 현재 45만여명으로 파악되는 평택인구는 5년 내에 2배 이상 늘어나 100만명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호텔은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투자자가 직접 거주하거나 매매, 임대가 자유롭다. 소유권 구분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호텔 계약자는 준공 전후로 힐튼, 쉐라톤, 윈덤 등 이용 가능한 원덤그룹 RCI 멤버쉽으로 무료 가입하며 전 세계 100개국 4500여개 호텔을 연간 14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준공 후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에서 연간 7박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역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됐다. 문의처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민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