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고도근시 시력을 가진 사람들은 각막의 굴절력이 심해 시력교정 후에도 근시 퇴행률 및 각막혼탁의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인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라식수술은 잔여 각막량을 최소 380㎛ 이상 유지해야 하지만 각막을 많이 깎아내야 하는 수술 특성상 고도근시 혹은 초고도근시자들은 각막의 여유가 부족해 각막확장증 등의 합병증의 우려가 있다.
또 이 질환 환자의 경우 각막의 절편 없이 눈 속의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고가의 시술이라 환자들에게 비용적인 부담이 상당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초고도근시를 교정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에이플러스 라섹’을 제시했다.
송명철 강남밝은명안과송명철 원장은 “에이플러스 라섹은 각막절편 관련 수차가 없고 각막혼탁의 발생률도 낮아 고도근시와 초고도근시를 교정하는데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원장에 따르면 에이플러스 라섹수술은 각막실질부를 잘라내는데 있어 기존과 달리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잘라낸 표면을 더 균질하게 만들어 안전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시력교정에서 중요한 잔여 각막량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어 수술 전 각막 두께에 따라 추후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재수술이 가능하며 웨이브프론트 수술을 통해 굴절력의 변화를 줄일 수 있어 시력의 교정력 및 선명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 혼탁 가능성이 1~5% 존재하는 만큼 제한적인 시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철저한 정밀검사를 통해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