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도리를 찾아서’와 '봉이 김선달'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주말(8일~10일) 3일 동안 85만 21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봉이 김선달’은 77만 920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이 강세인 주말에는 ‘도리를 찾아서’가 8만 명 정도 앞섰지만, 누적관객수는 각각 101만 5125명과 104만 8395명으로, ‘봉이 김선달’이 조금 앞서 눈길을 끈다.
‘봉이 김선달’의 100만 기록은 오락 사극 흥행작들 중 477만 명을 모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보다 하루 빠르고, 487만 명을 모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동일한 속도이다.
100만 돌파를 기념해 ‘봉이 김선달’의 주역인 유승호, 고창석, 연우진, 전석호, 시우민은 인증샷을 통해 100만 돌파를 자축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도리를 찾아서’의 100만 기록은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픽사 애니메이션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기록, 픽사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