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2루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날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로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오승환은 대타 앤디 윌킨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결국 조나단 비야에게 안타를 맞았다.
세인트루이스 측은 홈에서 세이프-아웃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한편 오승환의 평균자책은 1.62로 내려갔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