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한국을 재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텔에서 열린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 기자간담회에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맷 데이먼은 3년 만에 내한한 것을 언급하며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 이번 달 말에 전세계에서 ‘제이슨 본’이 개봉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한국에 오래 머물지는 못한다”며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일 뿐만 아니라 영화 사업에 있어서도 중요한 나라다. 규모로 봤을 때는 세계 톱5에 들어갈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팬 역시 많기 때문에 중요한 나라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나는 2010년에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국제영화제를 가봤던 것도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당시엔 혼자 왔었는데, 당시 팬들이 환대해줘서 기쁜 경험으로 남았다. 어제에도 한국을 관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말했다.
극중 맷 데이먼은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CIA로,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제이슨 본 역을 맡았으며,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CIA 소속의 사이버 전문가 헤더 리 역할을 맡았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본 레거시’에 이은 다섯 번째 본 시리즈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