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이한위가 ‘민들레 바람되어’가 꾸준히 사랑을 받는 이유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프레스콜이 열렸다. 배우 전노민, 이일화, 김상규, 이지현, 강말금, 김민상, 이지하, 이한위, 황영희, 김영필, 권진 등이 참석했다.
이한위는 “저는 이 작품을 과거 조재현과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그가 없다는 게 가장 다른 점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제가 초연부터 많은 배우들과 함께 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매 회 출연한 주인공들이 학교, 지역, 가정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매번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라며 “처음엔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가면 갈수록 사람이 소중한 것인지, 산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끼게 하는 연극인 것 같다. 그런 것을 관객 분들이 공감해주면서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를 담은 내용이다. 9월18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