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능력자들’에 제작진까지도 당황하게 만든 특별 게스트 군단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는 사극 덕후가 등장한다. 21살의 대학생인 그는 국내 사극의 모든 역사를 줄줄 꿰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덕후를 위협하는 특별한 게스트 군단이 반격에 나선다. 사극 연기의 끝판왕으로 정평이 난 배우 김응수, 이광기가 그 주인공이다.
김응수는 ‘해를 품은 달’ ‘뿌리깊은 나무’ ‘대왕세종’ 등에 출연했으며, 이광기 역시 ‘징비록’ ‘정도전’ ‘태조 왕건’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다. 때문에 두 사람이 어떻게 사극 덕후를 대적하게 된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김응수와 이광기는 덕후의 능력 검증을 위해 퀴즈 대결에 나섰다고 전해진다. 드라마 속 대사만 듣고 맞추거나 OST만 듣고 드라마를 맞춰야하는 고난도 문제가 준비됐지만 김응수와 이광기, 여기에 패널 한상진까지 합세해 덕후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김응수와 이광기가 다수의 사극 연기 경험으로 익힌 방송 3사별 사극에 대한 분석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방송사별 사극 의상 속 숨은 비밀에 모두가 놀랐다고 한다.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