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 기업 미구하라, 중국 분마그룹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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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미구하라는 중국 분마그룹과 MOU를 체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분마그룹은 중국 내 하얼빈, 온주를 주요거점으로 연 매출 2위 하얼빈 분마자동차 유통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종합 유통기업이다.

미구하라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분마그룹의 다양한 현지 유통채널을 통해 중국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시장진출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중국위생허가인증(CFDA)을 준비 중에 있다.

CFDA는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등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중국 통관 절차로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 사용 금지된 원료성분의 확인과 14종의 서류검사, 임상 및 행정심사 등 과정을 통과해야만 한다.

이 업체 관계자는 “오는 가을까지 본사 제품 31개 품목에 대해 중국위생허가인증을 완료해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구하라는 천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천연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천연 성분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