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피터 역을 맡은 정원영이 극의 인물과 닮은 점을 소개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원영, 손승원, 박강현, 김승대, 성두섭, 서경수, 최서연, 민경아, 주민진 등이 참석했다.
정원영은 “피터의 모습과 저의 모습 중 닮은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피터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길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또한 피터처럼 강하다. 또한 피터보다 덜 성숙한 것 같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가 하는 일이 옳다고 믿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 피터와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어 더 뮤지컬’은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성장의 아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9월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전자진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