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와 교통호재 기대…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분양

경기도 평택항 인근 비즈니스 호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가 분양 중이다.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은 평택항과 가까운 경기도 평택시 포승국가 산업단지인 포승읍 만호리 573-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지하4층~지상19층으로 숙박시설 329실, 근린생활시설•부대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이다.

평택시는 현재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평택 진위2산업단지, 수서발 신형 고속열차인 ‘SRT’ 평택지제역 등 사업들과 교통개발이 진행중이.

게다가 최근에는 경기도가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해 수원지방법원 조정권고(안)을 수용하면서 지난 2014년 4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지정 해제 처분을 내린지 2년여 만에 공식 철회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평택고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하는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등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한 곳만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2.6배에 달하며, 고용인력만 4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전자가 2017년까지 평택 진위2산업단지에서 99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개발 후 2만5000여명의 상주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 롯데, 금호 등 기업 300여개가 입주하고 약 14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황해경제자유권역 등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요가 창출될 예정이다. 평택항은 이미 매년 5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평창 라마다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타 호텔과 달리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 등 기업고객의 안정적인 수요까지 고려한 비즈니스 호텔로 건립된다.

이 호텔은 해외 바이어 등 장기체류자를 배려해 바닥난방뿐만 아니라 인덕션을 이용한 취사와 세탁시설까지 구비해 세탁도 가능하다. 또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평택항을 오고가는 세인트 존스 요트나 크루즈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인근 현덕지구에 233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인 ‘차이나캐슬’이 호텔 준공 시점과 비슷한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247만㎡ 면적에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오페라하우스 등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평택호국제관광단지’가 2016년 착공될 예정으로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수도권고속철도(SRT)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좋으며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하다.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는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투자자가 직접 거주하거나 매매, 임대가 자유롭다. 소유권 구분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18㎡~43㎡으로 13가지 다양한 타입으로 트윈베드룸, 더블베드룸, 패밀리룸, 파티룸 등 선택할 수 있다.

이 호텔 계약자는 준공 전후로 힐튼, 쉐라톤, 윈덤 등 이용 가능한 원덤그룹 RCI 멤버쉽으로 무료 가입하며 전 세계 100개국 4500여개 호텔을 연간 14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준공 후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에서 연간 7박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계약금 10%면 계약 가능하고 분양가의 50%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잔금은 분양가의 40%로 준공 시 납입 가능하다.

계약금 정액제로 계약 즉시 납입금액의 5% 수익과 준공 후 분양가 대비 1년치 운영 수익금 8%를 선 지급한다. 준공 후 1년 차에는 연 8%의 월세를 보장받는 고정임대료를 지급하고 1차 계약 갱신 시 10년 임대차 계약서를 발행한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주)이 맡고 건설 전문기업인 청산종합건설(주)이 시공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역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됐다.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민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