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경로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네파탁은 괌 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네파탁의 최대 풍속은 29m/s, 중심기압은 980hpa이며 이동 속도는 32km/h이다.
네파탁의 경로는 괌 부근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부근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만까지 이동한 후 방향을 선회해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잦은 기상이변을 고려해 네파탁이 한반도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