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븐슈즈 전문 브랜드 ‘블루마운틴’은 신발사이즈가 300㎜인 제품까지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빅사이즈 제품의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마운틴의 우븐슈즈는 무게가 150g 이하로 가볍고 밑창이 고탄력 스폰지 및 아웃솔 러버 재질이어서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바다, 계곡, 야외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좋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우븐슈즈는 285㎜ 사이즈까지 밖에 출시되지 않아 이 보다 발 사이즈가 큰 고객들은 구매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번에 300㎜ 제품까지 빅사이즈가 출시됨으로써 고객들은 사이즈에 대한 고민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현재 24가지 라인업에 걸쳐 빅사이즈 슈즈를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이즈업 적용 라인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블루마운틴은 2013년 론칭된 브랜드로 배우 서강준과 김새론을 모델로 삼고 152가지 컬러패턴의 수작업 우븐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