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세계적 광학기업 오큐렌티스(Oculentis)사가 서울안과를 ‘노안 백내장 수술 우수의료기관’으로 공식 인증했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오큐렌티스(수입원 아라케어)사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개최된 APOS (Asia-Pacific Oculentis Symposium, 이하 ‘APOS’) 기간 중 개최한 학술 심포지엄에서 서울안과를 노안 백내장 수술 우수 의료기관으로 공식 인증한다고 밝혔다.
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은 “백내장 수술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최신 인공수정체들의 흐름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 원장은 “노안 백내장 수술은 알맞은 인공수정체 선택이 중요한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환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중요하다”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듣고 환자에게 수술로 얻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온제나 호텔 끌레를 홀에서 개최된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김홍균 교수(경북대병원)을 좌장으로 박영정 원장, 김균형 원장, 이준훈 원장 등 백내장 수술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의 임상발표도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차세대 인공수정체 렌티스 컴포트(LENTIS Comfort)는 일상생활에서 안경의 의존도를 낮추는 새로운 형태의 인공수정체로 노안 교정 백내장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야간 빛 번짐을 효과적으로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시력 개선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노안 교정용 렌티스 엠플러스(LENTIS Mplus) 인공수정체와 함께 백내장 수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난시가 있는 환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렌티스 컴포트 토릭(LENTIS Comfort Toric)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