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역 사고가 주목받고있다.
30일 오후 2시 34분경,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경인전철 간석역 급행선로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충북 제천 조차장역을 출발해 인천역으로 가던 화물열차에 치였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간석역은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통과역이다. 때문에 급행선로 쪽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투신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사고 구간에서 급행열차 선로 대신 일반 선로를 이용해 열차 지연은 빚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