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은 보통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앞으로 나와 있어 윗니와 맞물리고 있거나 아래 치아가 더 튀어 나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며 부모 중 한쪽이라도 아래턱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면 자녀는 어렸을 때부터 치과를 방문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얼굴 뼈 형태 개선을 위해 주로 하지만, 위아래 치아 교합이 잘 되지 않아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오래 방치되면 안면비대칭의 위험도 있어 건강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주걱턱은 수술, 흔히들 말하는 양악수술로만 해결해야 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니스크류, 스플린트 등을 이용하여 수술 없이 치료효과를 유도하는 기술이 발달했고, 환자 상태에 따라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는 충분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치과를 방문해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비수술 주걱턱 치료는 위험성이나 부작용이 적고 턱 관절 질환 예방과 치료 효과는 볼 수 있다고 한다.
연세선이고은치과 김은지 원장은 “수술 없이 안모와 교합이 개선되도록 유도하는 것이고 수술 없는 치료의 가능 여부는 교정 치료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
